90년생 남성 회원님은

오랫동안 해외에서 유학과 직장 생활을 이어오다,

부모님의 권유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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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바람은 한국에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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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키에, 운동을 즐겨 할 것 같은

건강한 분위기의 남성 회원님은,

이상형으로 ‘무조건 여성스러운 분’을 꼽으셨어요.

첫 번째 미팅은

발레를 전공하신 90년생 여성분으로

발레 공연과 강의를 병행하며

본인의 일을 열정적으로 해내고 있는 분 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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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분위기에,

부드럽고 따뜻한 미소의 여성분을 보자마자

남성 회원분이 첫눈에 마음에 드셨다고 해요.

미팅이 끝나갈 무렵,

남성 회원님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저녁 식사 같이 하실래요?”

큰 체격과는 달리 수줍게 건넨 제안이

순수하게 느껴져 여성분은 흔쾌히 응했고,

식사가 끝난 뒤에도 아쉬움이 남았던 남성분은,

 “시간이 조금 이른데 영화 한 편 보실래요? 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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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첫 만남에 두 분은

식사와 영화까지 함께하게 되었고,

그날 바로 진지하게 만나보기로 약속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단 한 번의 만남에서

여성분의 마음의 문이 열렸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지금 두 분은 

7개월째 예쁘게 교제 중이며,

내년 봄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