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돌고 돌아 어렵게 나의 짝을 찾으신 41세 공무원님의

결혼정보회사 성혼 스토리를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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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당했던 남성분의 경우

오랫동안 금융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시다

취업시기를 놓치시고

공무원 시험에 도전을 하셨습니다.

금융관련 자격증 시험을 오랫동안 공부한 게 도움이 많이 되어,

비교적 짧은 준비시간만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셨어요.

30대 중반에 공무원이 되신 회원님께서,

결혼만큼은 늦어지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대형 결혼정보회사 2곳을 동시에 가입하셨었고,

주변 소개팅, 지인 맞선 등등 2~3년 동안 쉬지 않고 미팅을 하셨다고 합니다.

수많은 미팅을 해도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거나,

상대방이 나를 마음에 안 들어거나 해서

교제가 몇 번 안 되었다 해요.

그 이유를 몰라 답답해서 성혼비를 받는 회사는 다를까? 싶어

노블레스 전문 결혼정보회사까지 가입 해 보셨다고 해요.

노력한 만큼 결과가 없어지자 포기할 때 즈음,

주변 동료가 메리미에서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상담을 오셨어요.

그동안 수많은 미팅을 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 이유를 정확하게 진단해 드렸고

결혼에 있어서는 조금은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 보셔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선 지나치게 나이와 안정적인 직업에 집중한 프로필 소개를 받다 보면

본인이 원하시는 외모나 성향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소개가 힘들어질 수 있어

나이와 직업적인 부분에서 여유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이상형의 외모나 성향도 고려한 프로필 소개도

같이 받아 보시면 좋겠다 조언해 드렸습니다.

그렇게 7번의 미팅 끝에 6번째 미팅을 하신

3세 차이 ****공단에 근무하시는 여성분과의 만남에서

'이 사람이다!!' 하시는 분을 만나셨고,

4개월간의 교제를 거치고,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상견례 전 두 분이서 식장을 먼저 예약하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