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31세 조종사 )님과 노**( 30세 의사 )님의 성혼스토리
찰떡궁합 ♡ 성격궁합
김**( 31세 조종사 )
저는 외국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대형 항공사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과 다른 불규칙한 근무스케줄로 사람 만나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친구나 지인소개로 만나게 되더라도 주말에는 비행이 있고 주중에 주로 쉬다보니 연애를 이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같은 일을 하는 친구가 메리미를 통해서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해서 저도 호기심반 기대 반으로 메리미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직업적 특성탓에 사람을 자주 만날 수가 없으니 저에게 맞는 사람과의 만남에 집중하고 싶었고, 제 직업을 잘 이해해 줄 수 있는 밝은 사람으로 추천 요청 드렸습니다.
어느 날 베트남에 착륙하자마자 매니저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최근에 가입하신 여성분인데 저처럼 자신의 일을 잘 이해해주고 배려심있는 분을 이상형으로 밝힌 분이 있는데 비슷한 부분이 많아 보자마자 제 생각이 났다며 전화를 주셨습니다. 외모나 성격, 직업적으로 너무 괜찮은 분이며 여성분은 이미 수락을 한 상태니 꼭 만남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만남 D-DAY를 앞두고 제 비행 스케줄이 계속 꼬여서 매니저님께서 저와 여성분의 만남 스케줄을 조정하는데 애를 많이 쓰셨던 기억이 나네요.^^
겨우 오프날에 맞춰 여성분과 청담동 카페에서 만났고, 제가 하는 일과 여성분이 하는 일을 서로 이야기 하다 보니 성향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편하게 잘 대화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말할 때 항상 웃어주면서 호응을 해주니 더 호감도가 상승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연락을 이어가다 제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프로포즈했고 여전히 좋은 만남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만남을 잘 이어갈 수 있었던 건 모두 여자친구의 배려 덕분입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 같이 못 있어 줄 때도 많은데 여자친구는 서운한 감정보다도 항상 저를 배려심이 많은 마음이 태평양같은 사람입니다.
이런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매니저님께 감사드리며, 메리미에 가입하신 분들 모두 좋은 소식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노**( 30세 의사 )
제가 서른이 되니 어머니께서 많이 조급해 하셨고 메리미 가입을 권유하셨습니다.
제 주위에 친구들 중 아직 결혼한 친구가 없어서 인위적인 선자리보다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 싶어서 처음에는 많이 반대했습니다.
지금의 남자친구는 메리미의 두 번째 만남에서 만났어요.
처음 만남이 확정된 후 여러차례 일정이 미뤄지고 조정되면서 ‘이 분과는 인연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었고, 만나면 ‘예의만 잘 갖추자’ 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설레임이나 기대치가 많이 낮았었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너무 대화가 잘 통하고 즐거웠어요.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눈이 반짝반짝 하는 모습과 자부심있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어 보였습니다.
첫 시작이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대화를 하면 할수록 반전매력과 호감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차한잔만 마시고 일어서야지 했는데 어느새 밥도 같이 먹고 있더라구요.^^
언제부터 1일이다! 이런 약속없이 카톡으로 서로 안부를 주고받고, 시간이 되는 날이면 공연도 보고 데이트도 하면서 인연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서로의 일을 존중하면서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습니다.
멋진 프로포즈도 받고 상견례도 잘 마치고 이제 결혼만 앞두고 있습니다.
메리미에 가입하신 분들 모두 좋은 짝 만나시길 바랄께요.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있으시니 두 분의 사랑은 더 단단해 질거라 믿습니다.
두 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