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37세 대기업 )님과 양**( 34세 디자이너 )님의 성혼스토리
현재의 만남에 충실 하자.
최**( 37세 대기업 )
첫 느낌이 다가 아니니 꼭 2-3번 만남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단지 한번의 만남보다는
2-3번의 만남을 신중히 가진 후 결혼까지 골인 한 케이스입니다.
저는 회사 발령으로 인해 부산에 거주하게 되었고,
미팅이 수월하지 않은데다가 여러 번의 미팅 후에도 인연을 못 만나 만남에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과연 이렇게까지 해서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쉽게 짝을 못 만나니 조바심도 나고 이내 자괴감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어느 날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제가 내린 결론은
“과연 이 사람보다 더 괜찮은 상대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상대를 찾아 헤맨 저는 첫 만남 시 그다지 마음에는 와 닿지 않았으나
시원시원하고 여유있는 성격의 지금의 와이프와 서울과 부산 거리에도 불구하고
3개월 정도 신중히 교제 한 후에 결혼에 성공하였습니다.
불투명하고 막연한 기대감을 갖지 말고
‘현재 만나고 있는 여성을 제대로 알 때까지 만남에 충실하라’는 글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더 신중하고, 베푸는 마음으로 상대를 만나면 인연도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양**( 34세 디자이너 )
아마 미혼인 여성분들은 다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한해 한해 나이만 먹고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으니, 부모님께서 메리미에 가입을 하고 오셨습니다.
늦어도 올 해 안에는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 된다면서요..
항상 저에게 사람을 만날 때 한번 만나고 결정하지 말고 또 보고 또 보면 그 사람의 새로운 면이 보인다며,
어떻게 사람을 한번으로 판단하냐며 매 만남이 있을 때마다 저를 많이 다그쳤어요.
그러다가 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성분이 있었어요.
첫 만남에서 그렇게 호감을 보이지 않던 남자가 두번, 세번 연락이 오니 만나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주말마다 남성분이 본가에 오신다며 매 주 연락이 왔고,
매 주 만남을 갖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으로 주말 데이트를 빡시게 즐기다가 3개월 연애 후 결혼하였습니다.
결혼하고 보니, 한눈에 뿅가는 외모 좋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의 성품이나 됨됨이가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낍니다.
두분의 행복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