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36세 사업 )님과 송**( 32세 디자이너 )님의 성혼스토리
이제 웃는 일만 있길 바래요~♥
박**( 36세 사업 )
처음엔 지금의 여자친구가 많이 방어적이고 소극적이라 애를 많이 태웠습니다.
마음이 많이 닫혀있고 표현을 좀처럼 하지 않아서 제가 맘고생을 많이 했었어요.
초반엔 여자친구의 마음을 잘 몰라 매니저님께 많은 조언과 코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니저님의 조언처럼, 강요하지 않고 꾸준히 배려하며 기다려온 결과,
만남의 횟수도 늘어나고 여자친구의 얼굴에 웃음도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결혼이야기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여자친구가 저를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하
평생의 배필을 얻을려면 이정도 노력은 당연한 거 아닐까 싶습니다.
메리미에서 좋은 사람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 32세 디자이너 )
캠퍼스 커플로 시작하여 5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가 작년 봄에 이별을 겪고 많이 힘들어 하고 있었어요.
어머니께서 그런 제가 많이 보기가 싫으셨는지 “이제 결혼할 사람을 만나서 제대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자!” 며 아직은 아니라던 저를 끌고 메리미에 상담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첫 대면에 매니저님께서 “송**님 눈빛이 어딘가 많이 슬퍼 보여요. 무슨 일이 있으셨나요?” 물어보셨던 기억이 나네요.
대부분의 회원들이 설레임 반 호기심 반 눈빛으로 대면을 하게 되는 것과 달리 저는 아직 이별의 아픔이 가시지 않았던 눈빛을 매니저님이 캐치 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누굴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어머니 손에 이끌려 오게 되었다고 말씀 드리며 이상형은 따로 말하지 않고 매니저님한테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했어요.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이상형을 꼭 집어서 이야기 해 주시는 편이 소개가 수월하다고..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아픔이 커보여서 더 좋은 분으로 소개 해 꼭 결혼까지 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많이 쓰였던 회원이었다며...^^
매니저님께서 남성분이 듬직하고 리더쉽이 있는 분이신데 지고지순하고 얌전한 저랑 잘 맞을 것 같다며 만남을 주선 해 주셨습니다.
만남은 나쁘지 않았고, 만남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대화가 즐거웠어요.
그렇지만 섣부른 판단보다는 좀 더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많이(?) 소극적으로 대처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3개월 이상 일주일에 한두번 만남이 지속되다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흡수되듯 무난하게 결혼약속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