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34세 한의사 )님과 정**( 33세 초등교사 )님의 성혼스토리
너는 내 운명
박**( 34세 한의사 )
저는 1남 4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누나들의 귀여움과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살아왔습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잘 자랐고, 경제적으로 많이 안정되었을 때 즈음
나도 우리 부모님처럼 행복한 가정을 가져야겠다..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메리미에 노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형제관계가 만남으로 가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만남이 이뤄졌을때도 누나들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ㅎㅎ
상대방에서는 당연히 물어봐야 할 질문이었지만, 매 만남마다 같은 질문에..저는 좀 많이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반려자를 만나게 되고, 제 가족과 잘 어울리는 모습에 너무 좋았습니다.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6개월 연애 끝에 프로로즈 하게 되었습니다.
정**( 33세 초등교사 )
시누이들의 사랑의 큐피트 역할로 인해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지금의 제 남편은 안정된 직장에 성실하고 인상좋고 배려심이 많습니다.
누가 봐도 1등 신랑감이지요.
그런데, 처음에 제가 이 사람과의 만남을 많이 망설였던 이유는
다름 아닌 1남 4녀의 형제관계 때문이었어요. 그것도 위로 누나만 4명에 막내아들.
본인도 이런 가족관계로 인해 만남이 쉽지 않았다 하더라구요.
제 이상형은 순수하고 착한 분이여서 매니저님의 추천을 믿고 어렵게 만남을 결정하였어요.
다행이 응석받이나 마마보이 같지 않고 오히려 리더쉽도 있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해주고
배려심있는 모습에 제가 반했어요.
처음에 누나만 4명 있다는 그 형제관계 때문에 부담스러웠지만,
지내다 보니 가족끼리워낙 돈독하고 화목한 모습이었고,
이 사람과 결혼하면 ‘우리 가정도 저렇게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오히려 누님들이 좋은 공연 티켓이 생기면 둘이 다녀오라고 주시고, 멋진 데이트코스도 알려주시고 합니다.
시누이가 아닌 언니 동생 사이처럼 잘 챙겨주세요.
시누이가 있어서 든든하고 화목한 가정이 가장 큰 자랑거리입니다~
지금 마음처럼 영원히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메리미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